與 "서해 공무원 피격·소각… 文이 덮고 있는 '3시간 진실'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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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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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北에 의해 사살·소각된 3시간 동안 대통령은 보이지 않아 시신 소각 알고도 월북조작 위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수색작업 감사원 감사로 진실 드러나고 있어 조작과 선동으로 진실 못 이겨” 국민의힘은 16일 서해 공무원 고 이대준씨 피격사건 관련 보고를 받았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밝혀지지 않은 ‘3시간 행적’을 소상히 밝힐 것을 검찰에 촉구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청와대도 국방부도 해경도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다”며 “이씨가 차가운 바다에서 끌려다니며 죽음이라는 극한의 공포에 떨고 있을 때 국가는 일부러 고개를 돌려 외면하고 귀를 틀어막았다”고 질타했다. 또 “시신이 불태워졌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에도 한 일은 월북조작을 위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면서 마치 이씨가 살아있는 것처럼 수색을 계속한 일이었다”고 했다. 또 “그다음 날 문 전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사전 녹화된 영상을 통해 한국전쟁 종전선언을 제안하는 연설을 했다”고 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문 전 대통령은 실종 보고를 받은 시점부터 시신이 불태워질 때까지 3시간 동안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국민의 생명과 명예를 북한에 넘겨주고 무엇을 얻고자 한 것인지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했다. 야당을 향한 공세도 이어갔다. 장 원내대변인은 “감사원 감사에 의해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된 조작과 월북몰이의 진실이 밝혀지고 있다”며 “이에 대해 민주당은 ‘파렴치한 정치감사’라고 공격하며 감사원의 손발을 묶기 위한 감사원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의 감사원법 개정안 핵심은 감사원이 중요사건 감사에 앞서 국회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두고 여권은 ‘감사완박’(감사원 감사권 완전 박탈)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장 원내대변인은 “169석을 무기 삼아 툭하면 고발을 남발하고, 맘에 들지 않으면 일방적으로 법을 개정하고, 탄핵과 해임을 입에 달고 산다면, 결국 그 169석이 민주당을 삼켜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선동은 진실 발견을 잠시 늦출 수는 있지만, 결국 진실을 이기지 못한다”며 “조작과 선동의 끝은 파멸”이라고 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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