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 아프리카·중동 순방 마치고 귀국길…부산엑스포 지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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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르완다·UAE 공식 방문 마쳐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6박 8일간의 에티오피아·르완다·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일정을 마치고 1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김 의장은 순방 동안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주력했다. 그동안 뚜렷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여러 나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 또는 사실상 지지 입장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에티오피아와 르완다·탄자니아 의회 지도자들과 잇단 회동을 하고 아프리카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와 함께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4년 한-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 개최에 대해 아프리카 여러 나라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이어 우리와 특별전략적동반자 관계인 UAE 방문에서는 바라카 원전 성공을 바탕으로 제3국 동반 진출에 나서는 방안과 방산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공감대를 이뤄냈다. 또한 UAE의 대표적인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청과 무바달라를 방문해 칼둔 행정청장 등을 만나 우리 기업에 대한 투자방안과 AI·바이오테크·반도체 등 관련 공동 투자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 김 의장은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린 제145차 국제의회연맹(IPU)총회 본회의 연설에서 "성인지적 의회를 구현하는 것은 포용적이고 성인지적인 사회를 견인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며, 인류를 위협하는 오늘날의 다층적인 위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방안"이라고 역설했다. 김 의장은 UAE 파병 11년째를 맞는 아크부대를 방문해 부대원들을 격려한 데 이어 순방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현지시간) UAE 통치자인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면담을 가진 것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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