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자치구는 서울시와 원팀, 함께 상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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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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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화상으로 열린 '제159차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제159차 구청장협의회'에 참석해 구청정들과 인사를 나누며 함께 상생하자고 먼저 손을 내밀었다. 이날 구청장협의회는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오 시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자리였다. 이날 협의회에서 오 시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관련 방역과 예방접종, 부동산 정책과 재산세 등에 대해서 언급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서로 방법은 다르게 생각하더라도 '한 배를 탄 원팀(One team)'으로 시와 구가 함께 상생행정을 펼치길 기대한다"며 "오늘 협의회에서 재산세 경감방안, 생활치료센터 운영, 백신접종률높이기 위한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으로 자영업자 등 서민들의 어려움 날로 가중되고 있고 온 국민이 부동산 우울증 빠져 있다"며 "지속적인 집값 상승과 세금 부담으로 시민들의 삶은 팍팍하고 힘들다"고 말했다. 또 오 시장은 "특단의 대책 필요한 상황으로 현장에서 민생과 방역이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또한 도시계획 규제를 재검토해서 시민들이 필요한 곳에 양질 주택을 공급하고 주거안정과 투기안정 조치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구청장협의회장을 맡은 이동진 도봉구청장 등을 포함, 서울 내 구청장들이 참석했다. 서울시에서는 새롭게 부시장에 취임한 조인동 행정1부시장과 경제정책실장, 행정국장, 시민건강국장 등이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앞으로 구청장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겠다"며 "자치구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자치구의 자율성은 높이되 격차는 줄이는 상생해법도 함께 찾아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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