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1분기 순익 6044억 기록…"계열사 균형 성장"(종합)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5,278
본문
![]()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6044억원을 기록해 작년 1분기(3387억원)보다 78.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농협금융은 30일 실적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수수료이익은 증권위탁중개수수료 순증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613억원 증가한 5387억원을 기록했으며, 유가증권·외환파생손익 또한 전략적 자산운용 및 주식시장 회복 등으로 4824억원 증가하며 크게 개선됐다. 총자산은 494.1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2.2%(10.6조원) 증가했으며 수익성 지표는 ROE 10.68%, ROA 0.61%(농업지원사업비 전 ROE 12.05%, ROA 0.68%)를 기록했다.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409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6%(935억원) 증가했다. 비은행 계열사 중 NH투자증권은 25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고, NH농협생명 425억원, NH농협손해보험 278억원을 달성하는 등 계열사 모두 개선된 실적을 나타냈다. 올 초 손병환 회장 취임사에서 "범농협 수익센터로서 역할에 충실한 농협금융을 만들기 위해 모든 계열사의 균형있는 성장"을 강조한 것처럼 이번 실적은 의미있는 성장이라는 분석이다.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잠재적 부실자산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반 확충, 농업금융 역할 강화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과제를 중점 수행하여 지속가능한 100년 농협금융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