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쌓이는 美기업, 투자 대신 자사주 매입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9,285
본문
![]()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올해 2분기에 발표된 자사주 매입 규모가 크게 늘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올해 1월 어닝시즌 때에는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규모가 430억달러였다. 다만 특정 기업에 치우쳐있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지난 27일 최대 500억달러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자사주 매입 계획에서 알 수 있듯 코로나19에도 일부 기업을 중심으로 기업의 보유 현금은 늘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집계에 따르면 현재 S&P500 기업의 보유 현금은 2조7000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다. 기업의 보유 현금이 늘면서 자사주 매입도 늘고 있다.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기 직전이었던 지난해 1분기 자사주 매입 규모는 1977억달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