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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식품업계, 소비자 건강 위해 전문가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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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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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지난 4월 30일 서울 aT센터에서 한국영양학회와 ‘건강간편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 | CJ제일제당


[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유통·식품업계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전문가와 손 잡았다.
이는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건강과 영양을 고려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소비자 건강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CJ제일제당은 지난 4월 30일 서울 aT센터에서 한국영양학회와 ‘건강간편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CJ제일제당과 한국영양학회가 손잡고 가정간편식(HMR) 시장 확대 속에서 건강과 영양을 생각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로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CJ제일제당은 ‘CJ 영양설계 가이드라인’에 대한 공신력을 더욱 높이고 건강간편식 ‘더비비고’ 제품 패키지에 학회마크를 부착해 신뢰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
CJ 영양설계 가이드라인은 영양과 관련된 CJ제일제당의 엄격한 제품 설계 기준으로 국내 및 글로벌 영양섭취 권장 가이드라인을 충족한다.
CJ제일제당은 제품 카테고리별 에너지(열량)와 총지방, 포화지방, 트렌스지방, 총당류, 나트륨의 상한 기준치를 설정하고, ‘더비비고’ 일부 제품에 우선적으로 적용했다.
또한 영양소의 구체적 기준치에 대해 한국영양학회의 검증을 거쳤는데 이러한 시도는 업계 최초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CJ제일제당은 하루 한끼 영양균형을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는 수 있는 간편식 식단도 한국영양학회와 공동설계해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국영양학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비자가 영양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HMR 제품군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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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0일 GS리테일이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생활&리테일 센터와 건강한 식문화 조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제공 | GS리테일


GS리테일 역시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서울대학교 교수진과 머리를 맞댔다.
GS리테일은 같은 날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생활&리테일 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생활&리테일 센터는 소비자학과, 식품영양학과, 의류학과 교수진으로 이뤄진 공동 연구 단체다.
소비자 삶의 질 향상 등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 조성을 위해 리테일의 역할을 총망라한 심층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양측은 편의점의 건강한 먹거리 기준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1인가구 확대, 코로나19 영향으로 편의점이 식당 역할을 대체하는 등 국민 식생활의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하자, 더 건강한 편의점 먹거리 제공을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는 양측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협업 활동으로 국민의 건강 증진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지원하려는 취지가 담겼다.
GS리테일은 수립된 세부 기준을 기반으로 영양 균형을 강화한 건강 먹거리 라인업을 구축해 갈 방침이며 이를 편의점 GS25의 주력 먹거리 상품으로 육성해 갈 계획이다.
GS리테일은 국내 최고 권위의 서울대학교 교수진과의 이번 협업이 편의점 먹거리를 고도화, 전문화 시키고 소비자들에게 더 큰 신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환 GS리테일 간편식품부문장(상무)은 “건강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눈높이에 맞춰 안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GS리테일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민의 건강한 식습관을 지원하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를 조성해 가는데 지속 앞장 설 방침”이라고 했다.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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