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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규상 "신용도 하락 기업, 회사채·CP 지원 프로그램 보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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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3일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 등이 시장에서 자금을 보다 원활히 조달 할 수 있도록 기존 회사채·단기채권(CP) 지원 프로그램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도 부위원장은 이날 영상회의로 열린 '제39차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매출 감소 등에 따라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이 있는 취약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자금조달 어려움이 발생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 부위원장은 "원칙적으로 시장원리에 따라 회사채·CP 시장이 운영되도록 하되, 저신용등급(BB 등급) 중소기업의 채권담보부채권(P-CBO) 프로그램 지원한도를 확대하고, 회사채·CP 차환지원 프로그램의 지원대상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사채·CP 차환지원 프로그램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차환발행 뿐만 아니라 신규발행도 지원하고 차환목적의 사모사채 발행도 지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자금조달을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도 부위원장은 175조원+알파(α)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점검하며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현재까지 78조3000억원을 지원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7조원)은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큰 유통·숙박음식·서비스업을 중심으로 5조6000원(64%)을 지원했다"며 "올해 1월 마련된 집합제한업종 임차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3조원)도 5000억원(집행률 15.7%)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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