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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손정민 父 "기가 막힌 시간에 기가 막힌 증인 다수 출현"…의혹 제기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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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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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이후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 씨의 아버지 손현(50) 씨가 다시금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 21일 손현 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라포'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손 씨는 이 글에서 "경찰이 거의 정민이를 한강에 모든 옷을 입은 채로 자연스레 걸어 들어간 사람으로 만들어간다"며 "기가 막힌 시간에 기가 막힌 증인이 다수 출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 씨는 "짜 맞추는 일만 남은 느낌이다.
예상은 했지만 서운하다"등의 표현을 통해 자신의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상에 이렇게 CCTV(폐쇄 회로 텔레비전)가 많은데 왜 그곳을 비추는 CCTV는 없냐"며 "안타깝게도 다리의 CCTV는 모두 난간을 비추고 있다.
문제가 생기면 한강수난구조대가 배로 출동해서 구출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극단적 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그렇게 준비가 잘 되어있는데 정작 한강 공원에서는 술을 먹고 옷을 입은 채로 (한강에) 들어가도 아무도 구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저보고 믿으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예상했던 바니 다음 움직임을 준비해야 한다.
원치 않지만 밀어내면 할 수 없다"며 자신의 의지를 표현했다.


손 씨는 "저는 전단지를 붙이고 현수막을 걸면서 추모를 위해 이러한 내용을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다.
관심이 생기면서 언론에서 인터뷰 요청을 받았을 뿐 언론을 초대한 적도, 인터뷰를 요청한 적도 없다"며 "마음에 안 드시는 분들은 안 오면 그만이다", "방향이 어떻게 흘러가든 계획한 일들을 진행할 것이다" 등의 소회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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