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에 실탄사격’ 아무도 잘못 없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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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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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여객선 인근에 포탄이 떨어지는 사고와 관련 포탄을 발사한 현대중공업측과 여객선사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2시 30분쯤 경북 울릉군 사동항에서 포항여객선터미널로 향하던 태성해운 소속 정기 여객선 ‘우리누리호(534t급)’ 주변에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시운전하는 함정 ‘울산급 Batch-Ⅱ 4번함(동해함)’에서 발사한 포탄이 떨어졌다. 당시 동해함은 현대중공업이 해군에 정식으로 인도하기 전이기 때문에 현대중공업 소유다. 대공 사격 평가는 절차에 따라 사전 통보됐지만 평가 과정에서 동해함이 사격 구역 내로 진입하는 우리누리호를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중공업"사격 전 민간 선박 2척이 사격 구역 인근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신호를 송신한 썬라이즈호와 통신해 항로 변경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여객사측 입장은 다르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현재 예정된 사격은 재발방지 대책이 수립되기 전까지 잠정 중단하겠다"며 "함정 시운전 제도 전반에 걸쳐 문제점을 확인 중이며 법령에 위배될 경우 책임자 처벌,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