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뻗어가는 'K-과자'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8,405
본문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한류 열풍으로 국내 상품에 대한 호감도가 세계적으로 높아진 가운데 ‘K-과자’가 해외에서 인기다. 오리온은 8일 꼬북칩이 호주 대표 유통업체 ‘콜스’에 입점하며 본격적으로 호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꼬북칩은 지난해부터 세계 13위 경제 대국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 테스트를 진행했다. 오리온은 소비자 평가를 바탕으로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등 호주 전역 442곳으로 꼬북칩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콜스 매장 이외 호주 핵심 유통 채널에도 입점을 확장할 방침이다. 오리온은 해외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맛을 통해 꼬북칩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있다. 중국에서는 2018년 현지명 ‘랑리거랑’으로 마라새우맛, 바삭한 김맛, 초코츄러스맛 등을 출시하며 누적매출액 약 700억 원을 달성했다. 꼬북칩은 미국에서도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뉴욕, 하와이 등 전역으로 판매처를 확장하고 있다. 2018년에는 미국 최대 창고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에 입점했다. 현재 꼬북칩은 미국, 캐나다, 독일, 뉴질랜드 등 15개 수출 국가에서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2.2배 이상을 기록했고 누적매출액은 250억 원을 넘어섰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 열풍이 서방 국가들로도 확대되고 있다. 해외에서 출시 러브콜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만큼 맛과 품질력을 더욱 높이고 수출 국가를 늘려 한국을 대표하는 ‘K-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도 초코파이를 중심으로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인도(2개), 러시아(1개), 파키스탄(1개)에 총 4개의 공장을 세워 초코파이를 생산하고 있다. 초코파이 해외 판매 실적은 2017년 660억원에서 2019년 930억원, 2020년 1010억원으로 뛰었다. 지난해 인도에서 400억원, 러시아에서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제과는 세계 70여개국에 1000억원 상당의 과자를 수출하고 있는데 빼빼로 단일 브랜드만 350억원어치를 판매했다.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공된 우유·계란·벌꿀을 함유한 ‘복합식품’을 유럽연합(EU) 27개국에 정식 수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면서 유럽 시장 공략도 빨라질 전망이다. 복합식품은 식물성 재료에 EU승인 국가의 동물성(우유, 계란, 벌꿀, 수산물, 식육) 가공제품을 혼합한 과자류 등이다. 그동안 가공된 우유, 계란, 벌꿀을 함유한 복합식품은 가축위생과 식품안전에 대한 까다로운 EU 수입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수출이 어려웠다. 진출이 예상되는 품목은 우유, 계란, 벌꿀이 함유된 빵류에서는 오리온과 롯데의 카스타드, 롯데의 몽셀, 오리온의 후레쉬베리 등이다. 과자류 가운데서는 농심의 꿀꽈배기, 롯데 초코칩 쿠키와 마가렛트, 오리온의 칙촉 등이 꼽혔으며 우유와 벌꿀이 함유된 음료류에선 롯데 밀키스, 웅진 아침햇살 등이 후보군에 올라있다. vivid@sportsseoul.com |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