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연내 금리인상' 시사…증권가 "11월 가능성"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0,298
본문
![]()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한국은행이 최근 여러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증권가도 금리인상 전망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 12일 공동락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완화적인 통화정책 행보를 지속해왔던 한은이 올해 중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누적될 수 있는 금융 불균형에 대한 우려를 반영했다는 판단"이라고 전했다. 이 총재는 전날 한은 제71주년 창립기념사에서 "우리 경제가 견실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현재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향후 적절한 시점부터 질서있게 정상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공 애널리스트는 "이 총재의 발언이 코로나19 이후 기준금리 인하 및 적극적인 통화완화 행보에 대한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평가한다"며 "따라서 당초 내년 이후로 예상했던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올해 4분기로 변경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이 총재가 금융안정에 초점을 맞춘 건 역시 두번째 금리인상 시점에 상당한 시차를 둔 이유라고 공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 이 총재는 이번 기념사에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언급을 꺼렸던 초저금리 등에 따른 부작용을 꺼내든 바 있다. 그는 "경제주체들의 위험추구 성향이 높아져 실물경제에 비해 자산가격이 빠르게 상승했고 그 결과 자산불평등이 심화됐다"면서 "민간부채 규모가 크게 확대된 데다 최근엔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오석태 소시에테제너럴 연구원 역시 한은의 첫 금리인상 시점을 내년 1분기에서 올해 4분기로 앞당겼다. 그는 "이 총재의 발언은 자산 가격 상승과 민간 부채 증가와 같은 금융 불균형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며 정책당국자들이 금리 인상에 대한 계획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