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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장관, 유엔총회서 '한국 다자주의 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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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75044271335.jpg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사진=AP연합뉴스]

“한국이 과거 원조국에서 이제는 다자주의 시스템의 옹호자로서 촉진자, 후원자, 선도자 역할을 하겠다.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제79차 유엔총회에서 한국 정부를 대표해서 한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다자주의 시스템의 옹호자로서 글로벌 중추국가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조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북·러 무기거래를 규탄하고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를 요청했다.
 
그는 “북한은 러시아에 미사일과 수백만 발의 탄약을 제공하면서 북러간 군사협력을 하고 있다”며 “(핵무기) 비확산 체제의 창립국 중 하나이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북한과 불법 무기거래를 하는 것은 실로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이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통일 한반도”라는 비전을 제시한다고 소개했다.
조 장관은 “비전을 달성을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없는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국제사회가 옹호하고 나설 것을 요구한다”고 호소했다.
 
 
 
아주경제=김정래 기자 kj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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