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서 ‘탄핵’ 언급한 김용민에 與 “선전포고… 반헌법적 망동 방기 시 국민이 심판”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2,646
본문
|
김용민, SBS 라디오서 “임계치 넘어버리면 사퇴나 탄핵 중 하나 선택할 상황 올 수도” 박정하 “섬뜩함 느껴져… 명백한 대선 불복성 발언” 양금희 “김용민 의원, 누구보다도 앞장서 헌법을 존중하고 지켜야 하는 책임 있어”
국민의힘은 최근 진보 성향 단체 주도 촛불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한 데 이어 라디오 방송에 나와 ‘탄핵’을 언급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14일 "헌정질서마저 파괴하며 민심과 싸우겠다는 선전포고나 다름없다"고 맹비판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권 퇴진 선동도 모자라 이제는 ‘촛불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다. 한번 발언이 어렵지 두번은 쉽다고 했던가”라며 이같이 날을 세웠다. 이어 “이제는 섬뜩함까지 느껴진다”며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 준엄한 명령도 무시한 명백한 대선 불복성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 의원은 같은 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어느 순간 임계치를, 국민들이 바라볼 때 임계치가 확 넘어버리면 사퇴를 바라거나, 아니면 말씀하신 헌법상 정해진 탄핵 절차로 가거나 둘 중에 하나밖에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없는 상황까지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임박해지는 내년 여름과 가을 사이에 그런 분위기가 더 가시화될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 김 의원의 이러한 발언은 진행자의 ‘대통령에 대한 찬반은 다양하게 있을 수 있는데, 대통령이 '오늘까지만 할래' 할 가능성은 0%이고, 그러면 임기를 마치지 못하게 끌어내리는 건데, 탄핵을 주장하는 건가’라는 취지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김 의원은 이어진 진행자의 ‘심각한 불법이 확인되면 어떤 대통령이든지 탄핵은 될 수 있는데, 그게 아니더라도 무능이나 이런 부분을 가지고 퇴진을 요구하는 국민 목소리가 높아지면 알아서 내려올 수도 있다는 취지로 이해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그런 것보다는 정치적인 책임을 지는 관점”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한 발 나아가 법무부 내 인사검증단과 경찰국 설치는 정부조직법 정면 위반이고, 검찰의 수사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시행령도 검찰청법 위반이라면서 윤 대통령의 위헌·위법 사유가 이미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 수석대변인 외에 별도로 김 의원 비판 논평을 낸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법맹이 아닌가 의심스럽다”며 “지금까지 민주당은 국회에서 압도적 다수 의석을 갖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등 위헌적 법도 강행 처리하지 않았던가”라고 받아쳤다. 양 수석대변인은 “시행령쯤이야 법 개정으로 얼마든지 민주당 뜻대로 가능한데 그게 어떻게 대통령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나”라며 “김 의원은 누구보다도 앞장서 헌법을 존중하고 지켜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김 의원이 탄핵을 거론하며 국회가 아닌 거리에서 선동에 나서고, 민주당이 김 의원의 반헌법적 망동을 방기한다면 국민이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국민은 지난 대선에서 그랬던 것처럼 언제나 헌법 수호를 위해 헌법 부정 세력을 심판한다”고 부연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