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스프레드 축소, 점진적 둔화 전망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7,344
본문
![]()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장기 금리와 초장기 금리 간 격차가 점차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그 축소 폭이 줄어드는 흐름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신한금융투자는 23일 다음주 채권 금리 범위로 국고 3년 기준 1.05~1.25%, 국고 10년 기준 1.90~2.15%을 제시했다. 또한 장기 금리(10년)와 초장기(30년) 금리 간의 스프레드 축소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봤다. 그러나 미국 국채 시장은 장기 및 초장기 발행에 대한 부담을 연준이 덜어줄 수 있으나 국내는 한국은행보다는 대부분 내부 기관 수요가 감당해야 하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김명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3/10년과 10/30년 금리 스프레드 축소 흐름은 점진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불확실성과 백신 기대감으로 인한 경기 기대가 상충되며 적정 스프레드 수준을 예단하기 어렵지만 단기간 내 좁혀진 스프레드가 재확대 될 수 있는 리스크는 경계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