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에 부산 수영세무서 稅收 1위 탈환…남대문 2위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0,357
본문
[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지난해 증시 활황이 이어지면서 예탁결제원을 관할하는 부산 수영세무서가 4년만에 전국 세수 1위를 탈환했다. 국세청은 22일 기존의 국세통계 누리집을 전면 개편한 국세통계포털(TASIS)을 개통하고, 이 같은 내용의 최신 통계를 1차 공개했다. 공개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영세무서는 총 17조1000억원의 세수를 거둬들여 전국 128개 세무서 가운데 세수 1위를 차지했다. 수영세무서 세수는 전년(10조6000억원) 대비 약 6조5000억원(60.9%) 급증하고, 전국 순위 역시 3위에서 1위로 두 계단이나 뛴 것이다. 최근 전국 세수 1위는 수영과 남대문, 곧 증권거래세수와 법인세수의 우위 경쟁이었다. 반대로 세수 최하위는 경북 영덕세무서(1002억원)가 차지했고, 전남 해남(1053억원), 전북 남원(1300억원) 등도 하위권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 국세청 총 세수는 277조3000억원으로 전년(284조4000억원) 대비 2.5%(7조1000억원) 감소했다. 한편, 국세청은 이제까지 7, 11, 12월 연 3회 공개하던 국세통계를 각 통계 생산 시기에 맞춰 포털에 수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