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한미연합훈련, 한반도 긴장 추가 고조 작용해선 안돼"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4,347
본문
|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6일 “한미연합훈련이 어떤 경우라도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거나 추가로 고조시키는 형태로 작용하길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다. ![]() 이 장관은 이날 KBS1 방송에 출연해 “우리 정부는 최대한 유연하게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정책적 조율 과정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남측이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절차와 관련해 한미연합훈련 수요가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북한에 대한 유연한 자세를 촉구했다. 이 장관은 “북한을 비핵화 협상에 빠르게 나오도록 유인하는 의미에서 제재 유연화 조치를 촉매제로 활용해보면 어떨까 생각한다”며 “비핵화 진척 상황에 따라 철도와 도로 같은 비상업용 공공 인프라를 국민과 국제사회의 공감대 속에 선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분명하고 협상 단계가 진척된다면 상응 조치로 제재의 본령에 해당하는 금융·석탄·철강·섬유·노동력의 이동·원유·정제유 등에 대해 단계적으로 해제 조치를 밟아야 한다”며 “북이 비핵화 과정에 더 빠르게 호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내년 대선 일정이 임박하면 남북관계가 대선용 이벤트로 격하될 수 있다”며 상반기 중 남북대화 재개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