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 개념 및 특징

화폐 환전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모든 국가는 화폐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 국가에서 통용되는 화폐는 모두 다릅니다. 한국에서는 ‘원(KRW)’화가 사용되는 반면 미국에서는 ‘US 달러(USD)’가 쓰입니다. 그렇기에 누군가 한국에서 미국으로 돈을 송금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에서 통용되는 화폐로 변환하는 수료가 반드시 발생합니다. 더군다나 아프리카나 남태평양의 아주 작은 나라처럼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나라로 거래를 할 때는 그 과정이 더욱 복잡해집니다. 해당 국가의 통화를 취급하는 곳이 적기 때문에 송금을 위해 발생하는 수수료가 더욱 커지게 됩니다.

 

?만일 각 나라마다 존재하는 화폐를 자신의 용도에 맞게 변화하려고 할 때,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가정한다면 지금의 기업이나 개인들의 삶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줄까요? 그런데 그러한 일이 리플을 통해 실제로 가능해졌습니다.

 

 

독립적인 시스템이 하나로 연동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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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리플이 어떤 이유로 탄생을 했는지 그 배경을 좀 더 살펴봅시다. 처음 인터넷이 등장했을 때를 기억하시나요. 우편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소통 방식이 혁신적인 인터넷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각각의 네트워크 안에는 소식을 주고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었고 이를 이용해 서로 메시지 등을 주고받았죠.

 

?그러나 지금의 시스템과 비교한다면 초기에 사용했던 인터넷은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A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자신과 같은 A 네트워크 사용자게만 소통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만일 A 네트워크 사용자가 B 네트워크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내려고 한다면 B 네트워크를 새로 개설해야 했습니다. 즉 각각의 네트워크를 연결한 표준 프로토콜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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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SMTP(Simple Mail Transfer Protocol)라 불리는 전자우편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는 각가의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시켜 주는 통합 시스템인 것이죠. 이로 인해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시스템들이 서로 연결되었고 모든 사용자들이 소통이 가능해진 것이죠. 만일 여전히 전자우편이 등장하지 않았다면 네이버 계정의 사용자는 오직 네이버 계정으로만 이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지, 다음 계정의 사용자와는 소통이 불가했던 것입니다. 이를 생각해본다면 SMIP가 얼마나 대단한 역할을 수행했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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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의 결제 시스템은 과거의 인터넷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즉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고 폐쇄적인 요소가 많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S 은행 이용자는 S 은행 이용자와 거래를 할 때는 별다른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고 쉽게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O 은행 이용자와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수수료와 같은 추가적인 절차가 부가됩니다. 즉 폐쇄적으로 이루어진 결제 시스템은 각각의 거래가 연동되어 이루어지 위해서는 매우 많은 정산소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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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인터넷이 발달하여 대부분의 정보의 전송이 무료로 진행되는 현재의 시점에서 생각해본다면 매우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는 점입니다. 자금 전송에만 존재하는 폐쇄적인 회로는 시대에 뒤쳐져 있는 느낌이죠. 물론 은행에서는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타 은행과의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전자 이체를 위해서는 수수료가 부과되는 것이 지금의 금융 서비스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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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기반으로 지난 40여 년 동안 통신과 금융은 계속된 변화를 이루어 왔지만 시스템 자체를 비교한다면 둘 사이에는 꽤나 큰 격차가 발생했습니다. 통신은 P2P 서비스를 기반으로 분산 네트워크가 자리 잡은 덕분에 각각의 네트쿼크가 모두 연동이 되고 있습니다. 반면 금융은 중앙집권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에 과거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 행해지던 복잡한 절차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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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의 목적? ?

 

?리플은 이러한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어 자금 전송을 자유롭게 한다는 것이 그 탄생 목적입니다. 즉, 자금 전송을 위한 범용 프로토콜을 만들어낸 것이죠. 각각의 결제 시스템이 독립되어 작용하는 현재 금융 시스템에서 리플을 이용한다면 서로가 쉽게 연동되어 통신 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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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한 SMIP처럼 리플은 그 누구도 소유하지 않을뿐더러 어떠한 중앙 운영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서로 공유할 수 잇는 결제 표준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것이죠. 리플은 공개된 소스로 제공되어 전 세계 사용자들이 P2P 금융 거래를 할 수 있어 서로 통신 할 수 있게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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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에서 제공하는 네트워크는 서로 공유하고 공개된 데이터베이스입니다. 그러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계정과 잔고를 추적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누구든지 이를 이용하여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리플 네트워크상의 활동한 내역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리플의 특징은 전 세계 어떤 통화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분상 통역으로 인해 제한되는 통화가 없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만일 사용자가 하나의 통화로만 잔고를 유지할지라도 결제를 할 때는 다른 통화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달러로 잔고를 가지고 있는 사용자가 거래를 할 때는 엔화나 유로로 결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리플 네트워크에서는 매수와 매도 스프레드에서 이익을 얻으려고 서로 경쟁하는 시장 조성자(Market Maker)가 존재합니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주문 경로를 안내하며 사용자들이 원화는 통화로 바꾸어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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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이 금융거래에 가져올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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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공개되고 분산된 인터넷 프로토콜인 리플을 이용하여 거래를 한다면 앞으로 금융 거래는 어떠한 변화를 이룰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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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기존 결제 시스템은 누군가가 관리하고 운영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수수료가 부가 됩니다. 그러나 리플은 어누 누구도 소유하지 않기에 결제하는 비용이 더욱 저력해집니다. 덕분에 리플을 이용하여 결제를 한다면 상점과 소비자 모두 매우 많은 수수료를 절약 할 수 있게 되겠죠.

 

?두 번째로 리플은 거래가 자동으로 이루어지기에 결제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몇 초 내에 결제가 이루어지는 덕분에 자금 회전 또한 더욱 빨리 진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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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인터넷이 연결만 되어 있다면 언제든 어디서든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금융에 접근하는 방식이 매우 쉬워진 셈이죠. 이로써 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일지라도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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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로 국내 통화 외에 외환 거래를 사용할 때 초과를 발생하는 수수료가 없습니다. 덕분에 외환 거래가 더욱 간편하고 국제 전자 상거래가 더욱 쉬워지게 되었죠. 수수료는 줄어들고 이익은 높아진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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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분산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각각의 시스템이 독립되어 활동하는 회사들의 거래를 연결하여 줍니다. 이로 인해 금융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시켜 주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찰과 비효율이 줄어드는 이득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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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리플의 원리와 이를 이용할 경우 생겨나는 장점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까지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봅시다. 인터넷에는 프로토콜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이는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들을 서로 통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일련의 규칙들인데요. 리플은 금융거래를 위한 인터넷 프로토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때문에 리플을 이용한다면 전 세계 어디든지 자신이 원하는 통화로 돈을 보낼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시간과 공간에 전혀 구애를 받지 않을뿐더러 수수료 또한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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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콜은 일련의 규칙이기 때문에 누군가가 소유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단지 하나의 표준을 제공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죠. 그저 개인이든 기업이든 누구든지 그러한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되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리플 또한 소스가 공개된 프로토콜로 무료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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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리플과 같이 표준화된 결제 시스템이 존재한다면 자금 전송은 지금의 전자우편 만큼이나 더욱 빠름하고 저렴할 뿐 아니라 매우 쉬워질 것입니다. 리플의 성장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자금 시스템의 변화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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