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앙 10월 30일 04:00 RC 스트라스부르 : 올림피크 마르세유

◈스트라스부르 (프랑스 1부 16위 / 패패승패무)

최근 5경기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하는 난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거두었던 1승의 상대도 올 시즌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앙제였음을 감안한다면, 최근 페이스는 완전히 하락세라고 볼 수 있을 듯. 이전 시즌에 비해 득점력이 상당히 떨어진 것이 눈에 띈다. 특히 홈에서는 6경기 4득점으로 ‘빈약하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 아조르케(FW)가 리그 7경기만에 전열에서 이탈한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했고, 디알로(FW / 12경기 5골)와 가메이로(FW / 리그 3골)가 분전하고 있지만 결정력이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 올 시즌 기대 득점 대비 실제 득점 수치가 리그에서 가장 좋지 못하다. 때문에 올 시즌 겪고 있는 수비 문제가 더욱 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전 시즌에도 수비적으로는 약점이 없다고 말하기 어려운 팀이었고 이를 공격력으로 메우는 양상이었는데, 올 시즌에는 공격까지 부진하다보니 수비 약점이 패배로 이어지는 경우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팀의 중심이 앞쪽으로 상당히 쏠려 있기 때문에 수비진이 감당해야 할 부담이 상당히 큰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다.

◈마르세유 (프랑스 1부 5위 / 패승패패패)

3연패로 분위기가 완전히 다운된 상황. 이 후 일정이 스트라스부르-리옹-모나코를 만나는 상황이라서 자칫하면 부진이 꽤 오래 지속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득점력은 마르세유의 전력을 감안하면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고 있는데, 10월부터 득점력이 뚝 끊겨버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르세유가 올 시즌 속공 비중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점유율은 여전히 5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데, 유효한 득점 찬스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다. 이전 경기에서도 점유율에서는 프랑크푸르트를 앞섰으나 기대 득점 수치는 0.75에 그치기도 했다. 산체스(FW / 10경기 4골)가 올 시즌 마르세유의 ‘주포’ 역할을 하고 있는데, 나이가 많은 선수라 체력적인 부담이 꽤 이르게 찾아온 것일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실점 제어 능력은 뛰어난 편. 압박 시퀀스가 꽤 좋고, 기본적으로 상위전력입니다 보니 상대에게 공격 찬스를 주지 않도록 자신들이 점유율을 높이는 양상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라인을 높이는 상황에서의 뒷공간 리스크는 분명한 편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코멘트

두 팀이 모두 부진한 상황이지만, 마르세유의 승리가 유력한 경기다. 스트라스부르가 올 시즌에는 이전 시즌의 장점이었던 득점력을 잘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 주력 선수의 이탈과 결정력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 마르세유가 기본적인 수비력은 갖추고 있는 팀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마르세유가 안정적인 후방 운영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다만 마르세유도 최근 득점력이 시원치는 않은 상황. 언더 ▼(2.5)를 겸해도 충분히 해볼만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마르세유 승

[[핸디]] : -1.0 마르세유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