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10월 16일 22:00 스타드 렌 FC : 올랭피크 리옹

◈렌 (프랑스 1부 6위 / 무승승승승)

10경기 연속으로 패배하지 않으면서 확실하게 상승기류를 탄 모습. 다소 주춤했던 공격력이 다시 돌아온 것이 상승세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이전 시즌 PSG에 이어 82득점으로 리그 득점 2위에 올랐을 정도로 공격적인 장점이 뚜렷한 팀. 이전 시즌의 주력 공격수였던 테리어(LW)와 술래마나(RW)가 버티고 있는 측면은 여전히 위협적인 공격 루트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신입생인 쿠리(FW)도 리그 적응이 꽤 빠른 상황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경기에서 60%에 가까운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고, 상대 진영에서 활동하는 빈도도 리그에서 3번째로 높은 만큼 당분간 득점력에서 렌이 난조를 겪을 가능성은 적다.다만 최대한 상대 진영에서 머무르기 위해 꾸준한 전방 압박을 시도하는 것은 수비적으로 약점을 불러 일으키기도 합니다. 특히 후반 실점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올 시즌 리그에서 실점한 9골 중 8골을 후반에 실점하고 있는 상황. 꾸준한 전방 압박으로 생기는 뒷공간 역시 수비진의 리스크. 그나마 신체 능력이 좋은 우고추쿠(DM)가 리커버리를 잘 해주면서 경기 당 한 골 이하로 실점을 억제해내고는 있습니다.

◈리옹 (프랑스 1부 9위 / 패패패패무)

최근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페이스가 너무 좋지 못한 상황. 상위권 팀인 랑스, PSG, 모나코를 만나는 대진 탓도 있기는 하지만, 이 기간 동안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내 버린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리옹은 명문 팀답게 대부분의 경기에서 주도권을 쥐는 편. 특히 리그에서는 평균적으로 63%의 점유율을 확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상대의 ‘밀집수비’를 돌파하는 데는 애를 먹고 있는데, 이전 두번의 경기에서 박스 안 슈팅보다 박스 바깥에서 시도된 슈팅이 더 많았다. 이번 경기에서는 상위권 팀인 렌을 만나게 되고, 렌 역시 강력한 압박으로 전방부터 강하게 나오는 팀임을 감안하면 그동안 잘 되어오던 중앙 주도권 장악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리옹도 주도권 장악을 위해서 압박을 시도하는 경우가 잦은데, 전방에서의 압박 시도와 성공률은 상대 팀인 렌보다도 좋은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옹도 수비에서 렌과 같이 후반 실점 증가라는 단점을 공유하고 있는 상황. 최근 리그에서 실점한 8실점 중 5골을 후반에 얻어맞고 말았는데, 체력저하와 함께 양 풀백의 활발한 오버래핑도 수비에서는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코멘트

렌의 승리를 점치겠습니다. 일단 렌이 이전 시즌에 보여주었던 공격력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는 것이 결정적입니다. 리옹이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최근 박스 안 진입에 어려움이 있는 반면, 렌은 측면을 우회하면서 득점 루트를 생산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모습. 리옹이 상위권 팀을 상대로 올 시즌 매우 약했다는 점도 고려하면 좋을 것. 다만 렌이 강한 압박 축구로 인한 후반 실점률이 꽤 높은 편이고, 주전 센터백 둘이 결장하는 만큼 오버(2.5)를 선택해도 괜찮을 매치다.

◈추천 배팅

[[승패]] : 렌 승

[[핸디]] : -1.0 렌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