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2월 16일 04:30 아스날 : 맨체스터 시티

◈ 아스날 (잉글랜드 1부 1위 / 승승패패무)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비상인 상태. 한 경기를 맨시티보다 덜 치르기는 했지만, 승점이 3점 차이라 이 경기를 패하게 된다면 승점이 동률이 되는 상황입니다. 팀은 반드시 우승한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고 있으나, 맨시티를 상대로는 꼭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아쉬운 상태. 압박에 약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는 상태. 에버튼과 브렌트포드 전에서 상대 압박에 시달리면서 성급하게 공을 앞으로 전달하다가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자주 펼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경기를 주도하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거의 만들지 못하는 모습. 제수스(FW)가 있다면 연계 능력을 발판으로 공을 조금 더 소유하면서 중원에서의 안정감을 만들어볼 수 있지만, 직선적인 은케티아(FW)를 선발로 쓰는 상황에서는 중원에서의 수싸움을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수비진의 폼도 꽤 떨어진 모습인데, 장점이었던 세트피스 수비와 높이 싸움에서도 부족함을 드러내는 중. 에버튼 전 결승골도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실점이었고, 브렌트포드전에서도 토니의 높이를 이용한 공격에 꽤 흔들리는 모습이 잦았습니다. 맨시티가 홀란드를 향한 단조로운 공격으로 일관한다고 하더라도, 수비진의 폼이 떨어지는 양상이 심각한 현 상황에서는 수비적인 장점을 장담하기 어렵다.

- 결장자 : 스미스로우(LW / B급), 제수스(FW / A급), 엘네니(DM / C급), 넬슨(RW / C급)

◈ 맨시티 (잉글랜드 1부 2위 / 승승승패승)

맨시티 입장에서는 찬스를 잡았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지만, 일단 이 경기를 잡아내면 승점 동률인 상황에서 골득실에서 앞서면서 1위를 탈환할 수 있습니다. 아스날의 경기력이 좋지 못한 상황이라는 점도 맨시티 입장에서는 호재. 지난 경기에서는 리코 루이스(DF)를 왼쪽 풀백에서 제외하고, 라포르테(CB)를 왼쪽으로 옮기는 모습. 리코 루이스가 중원에 힘을 더해줄 수 있는 자원이기는 하지만, 칸셀루만큼의 시야와 전개를 장담하기 어려운 자원이라, 그릴리쉬(LW)와 동선이 겹치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변화를 준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그릴리쉬는 PK를 얻어내는 활약을 하는 등, 새로운 조합에는 적응을 꽤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습니다. 다만 홀란드(FW)의 영입으로 인해 패스의 줄기가 모두 홀란드에게 향한다는 단점은 있고, 이 때문에 수비를 해야 할 대상이 명확해졌다는 점은 문제. 윙어들의 역할도 지난 시즌에 비해 제한되어 있다는 점도 맨시티 입장에서는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펩 감독이 데브라이너(CM)의 출전 시간을 조절하는 등 선수 기용 면에서도 의문스러운 선택을 자주 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 특히 강팀을 상대로 소위 ‘명장병’에 걸린 듯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점은 변수라고 칠만 할 것입니다.

- 결장자 : 스톤스(CB / A급)

◈코멘트

맨시티의 승리를 점쳐 보겠습니다. 최근 아스날의 경기력이 떨어진 것이 크고, 특히 상대의 압박 때문에 중원에서 공이 잘 돌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펩의 명장병과 이해하기 어려운 선수 기용 등 변수가 없는 상황은 아니지만, 아스날을 상대로 상당히 강했던데다 아스날 수비진의 폼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황은 분명한 상태.

◈추천 배팅

[[승패]] : 맨체스터시티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