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델란드 에레디비시 10월 30일 01:45 스파르타 로테르담 : SC 포르투나 시타르트

◈스파르타 (네덜란드 1부 6위 / 무승승승패)

위트레흐트에게 패배를 기록했지만, 지금까지의 성과는 상당히 좋다. 벌써 이전 시즌 기록했던 8승의 절반이 넘는 5승을 리그에서 챙겼고, 위트레흐트와의 경기에서 패하기 까지 4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올 시즌 스파르타의 선전은 득점력의 향상이 결정적인 역할을 차지했다. 반 크루이(LW / 11경기 5골)가 기대 득점 대비 두 배 가까이 높은 골을 넣어주고 있고, 라우리센(FW / 리그 3골)도 경기 당 1.5개에 가까운 유효 슈팅을 만들어내는 등 팀의 공격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홈에서는 6경기 13골로, 경기 당 2골이 넘는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스파르타의 특성이 점유율 기반의 축구로 중앙 싸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일은 아니다. 오히려 점유율 보다는 라인을 내리고 전방으로 다이렉트하게 뿌리는 것이 주요 패턴. 이로 인해 생각보다는 상대 팀에게 허용하고 있는 슈팅이 꽤 많은 상황. 이전 경기에서도 기대 실점은 2골이 넘은 상황이었고, 실점 제어에 있어서는 이전 시즌과 크게 다르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시타르트 (네덜란드 1부 11위 / 승승무패무)

최근 3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그래도 최근 수비적인 안정감이 꽤 생긴 것에 힘을 받아, 강등권과는 차이를 벌렸다. 그래도 16위 캄뷔르와의 승점 차이가 4점 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라, 방심은 절대 금물인 시점. 앞서 언급했듯이 수비적으로 상당한 안정감을 보이는 중. 네이메헌에게 3골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컵대회 일정이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고, 최근 6경기에서 3실점으로 짠물 수비를 보여주면서 리그에서는 6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원정에서는 무실점 경기가 없다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3백에서 4-4-2로 바꾼 것이 팀 상승세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 중론. 수비진의 기동성을 낮은 라인과 팀 적인 공간점유로 커버하면서, 주요 패턴인 역습을 살리는 방법을 찾아냈다. 역습에서는 일마즈(FW / 리그 4골)가 기점 역할과 해결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모습. 그러나 기본적으로 점유율 유지에는 능하지 않은 팀이기 때문에 다득점을 쉽게 장담하기 어렵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코멘트

스파르타의 우세를 점치겠다. 올 시즌에는 이전 시즌보다 득점력이 상승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 특히 홈에서는 경기 당 두 골을 퍼붓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올 시즌 보여주고 있는 장점을 이번 경기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타르트가 올 시즌도 라인을 내리고 수비적인 운영을 하고 있고, 4-4-2로 전향한 이후에는 공/수 밸런스가 잘 맞춰져 있는 상황이라 스파르타도 다득점을 장담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 언더 ▼(2.5)를 겸해도 좋은 경기가 될 것.

◈추천 배팅

[[승패]] : 스파르타 승

[[핸디]]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