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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 하나가 바꾼 경기 흐름, KIA가 웃지 못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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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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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발 김유신이 지난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전에 교체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상대 실책에 웃었던 KIA지만, 실책 하나로 좋은 흐름을 뺏겼다.
스포츠는 흐름이 중요하다.
안타와 홈런, 호수비, 투수의 호투 등 분위기를 상승시키는 데 다양한 플러스 요인이 있지만, 찬물을 끼얹는 실책 하나는 패배로 귀결되는 경우도 다수다.
단기전에서 특히 수비 실책을 경계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144경기를 치르는 정규시즌도 다르지 않다.
실책 때문에 패한 경기가 쌓이다 보면 어느새 팀은 하위권을 전전할 게 불보듯 뻔하다.
선발 마운드 부진과 타선의 침묵 등 복합적인 문제를 떠안고 있는 KIA지만, 흐름을 끊는 실책 하나도 경계해야 한다.
KIA는 지난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실책 하나로 무너졌다.
KIA 타선은 상대 선발 함덕주가 제구 난조로 흔들리는 사이, 2점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KIA 선발 김유신도 4회까지 1실점하며 순항 중이었다.
그러나 5회 결정적인 실수 하나로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1사 2루 상황에서 홍창기가 2루 땅볼을 쳤는데, 2루주자 정주현이 런다운에 걸렸다.
김유신은 재빨리 베이스커버에 들어갔지만 태그를 시도하던 중 공을 떨어뜨렸다.
결국 주자는 올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실책 이후 이형종과 김현수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했다.
한번 꺾인 KIA의 기세는 좀처럼 올라오지 못했고, 결국 7회 알베르토 라모스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은 뒤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올시즌 KIA는 좀처럼 실책을 범하지 않았다.
21일 현재 팀 실책을 5개 범했다.
팀 최다 실책 1위는 18개를 범한 SSG다.
공동 2위인 NC와 키움은 각각 14개 실책을 저질렀다.
이들과 비교하면 KIA의 실책은 매우 적은 수치다.
수비 때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던 KIA지만, 실책 하나에 고개를 떨굴 수밖에 없었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에서 결정적인 실책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다소 약해진 전력을 보완하기 위해선 KIA는 반드시 실책을 경계해야한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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