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션, K리그 꿈을 배달한다! "멘토가 멘티에게…세상을 변화시킬 것"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30,363
본문
|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멘토가 멘티에게 쏟는 시간과 정성은 세상을 변화시킬 것.”
‘멘토의 멘토’로 나선 가수 션이 ‘K리그 드림 어시스트’ 2기 대표 멘토로 참여한 것에 감격해하며 말했다.
션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후원사 현대오일뱅크,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K리그 드림 어시스트’ 2기 발대식에 강연자로 나서 진정성 있는 멘토의 자세를 바랐다.
그는 “사람은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행복을 찾는다.
여기 계신 멘토 여러분이 멘티가 꿈을 이루도록 한 걸음 한 걸음씩 꾸준히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 현재와 미래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기반으로 장기적 비전을 제시하는 K리그 드림 어시스트는 지난해 1기 프로그램을 마쳤다.
당시 전, 현직 K리그 선수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고, 프로 선수를 꿈꾸는 유소년에게 일대일 멘토링을 진행했다.
1기 프로그램 종료 후 시행된 설문조사에서 멘토와 멘티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연맹은 진로 교육 활성화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
|
2기엔 가수이자 평소 기부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온 션을 비롯해 이영표, 조원희가 대표 멘토로 나섰으며 현역 선수 7명, 은퇴선수 17명 등 총 24명의 멘토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황진성, 김원일 등 은퇴 선수와 현역 선수로 1기에 참가했던 조현우(울산) 이승모(포항)와 더불어 이청용 원두재(이상 울산)가 새롭게 합류했다.
또 여자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현직 WK리그 선수인 이영주 김정미(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세종스포츠토토) 등도 멘토로 나섰다.
이날 발대식엔 한웅수 프로연맹 부총재와 고인수 현대오일뱅크 상무가 참석하며 자리를 더욱 빛냈다.
션은 “축구선수 꿈을 꾸는 멘티에게 실제 축구선수가 멘토링을 해준다는 뜻깊은 취지에 공감했다”면서 “멘토가 멘티에게 쏟는 시간과 정성은 한 아이의 삶뿐만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K리그 드림 어시스트 2기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 11월까지 일대일 멘토링 뿐 아니라 멘토와 멘티가 함께 K리그 경기를 관람하고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또 프로그램 파트너인 롯데칠성음료, 푸마, 크라운, 바른세상병원이 선수 성장을 위한 축구용품과 음료, 제과, 부상치료 등을 지원한다.
kyi0486@sportsseoul.com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