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함께 하기 위해" 추추트레인 잠시 정차, 11일 LG전 라인업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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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SSG 추신수(39)가 올시즌 처음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개막전부터 6경기를 모두 소화한 만큼 당초 계획대로 휴식을 주기로 했다.
SSG 김원형 감독은 11일 잠실 LG전에 앞서 “추신수가 개막부터 스타팅으로 꾸준히 풀경기를 소화했다.
오늘은 휴식 차원에서 스타팅에서 빼기로 했다.
최지훈과 박성한까지 셋은 뒤에서 대기한다”고 밝혔다.
이날 SSG는 김강민(중견수)~오태곤(1루수)~최주환(2루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정의윤(지명타자)~이재원(포수)~김성현(유격수)~고종욱(좌익수)으로 라인업을 구상했다.
추신수와 최지훈, 박성한 외에 제이미 로맥은 전날 경기 타격 중 손바닥 통증을 느껴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 감독은 “추신수와 144경기를 완주하기 위해 일정한 타이밍에 휴식을 주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시즌 끝까지 함께 하기 위한 방법”이라며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오늘 최지훈과 박성한처럼 중간중간 휴식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추신수의 경우 아직 다리 쪽에 통증이 좀 있다.
100%로 뛰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수비로 내보내지 않았다.
그래도 내일 휴식이니까 화요일부터는 조금 더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지난 6경기에서 타율 0.227 1홈런 2도루 2타점 3득점을 올렸다.
개막전부터 3연속경기 무안타로 고전했지만 지난 8일 문학 한화전에서 홈런으로 한국무대 첫 안타를 기록한 후 3연속경기 안타에 성공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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