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과 야망 사이에서...’ 카마루 우스만, “아데산야가 챔피언 자리를 잃으면 미들급으로 진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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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3)이 두 체급 정복에 야망을 드러냈다.
하지만 ‘절친’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아 훈훈함을 더 하고 있다.
우스만은 최근 ESPN과의 인터뷰에서 “미들급 챔피언이 되고 싶다.
하지만 아데산야가 챔피언 자리에서 물러났을 때 가능하다.
아데산야가 챔피언으로 있는 한 미들급으로 올라가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현 UFC 미들급 챔피언은 이스라엘 아데산야(31)다.
우스만은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아데산야도 같은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동질감이 굉장히 강하다.
같은 대륙, 같은 나라 출신으로 두 사람은 깊은 우정을 나누어왔다.
지난 3월에는 카메룬 출신의 프란시스 은가누(34)가 헤비급 챔피언 자리에 올라 UFC에서 가장 인기 높은 중량급은 모두 아프리카 출신이 차지하게 됐다.
특히 세 사람은 MMA에 대한 꿈을 키우기 위해 수많은 난관을 극복해 많은 사람들의 귀감을 사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세 사람은 두 명 또는 세 명이 함께 찍은 사진을 종종 자신들의 SNS에 올리며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선수층이 얇고 열악한 환경조건을 지닌 아프리카 출신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는 것이다.
우스만은 지난달 열린 UFC 261에서 호르헤 마스비달을 펀치에 의한 KO로 완벽하게 격파하며 4차 방어전에 성공, UFC의 ‘핫템’으로 떠올랐다.
한 체급 위인 미들급을 넘볼 정도로 타고난 펀치와 기술을 가지고 있다.
선수라면 두 체급을 석권하고 싶은 욕망이 강할 수밖에 없지만 친구와의 우정을 생각해 조건을 내걸은 것이다.
아데산야도 한 체급 위인 라이트 헤비급 정복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아덴산야는 지난 3월에 열린 UFC 259에서 챔피언인 얀 블라코비치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판정패하며 두 체급을 석권하는 데 실패했다.
아데산야는 자신의 체급으로 내려와 오는 6월에 열리는 UFC 263에서 마빈 비토리와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비토리와의 대결에서 만약 아데산야가 방어에 실패하면 우스만은 곧바로 미들급 컨테더로서 입지를 확보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친구와의 우정과 자신의 야망 사이에서 절묘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우스만이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카마루 우스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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