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첸코, 13경기 만에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득점왕 벌써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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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전북 현대 스트라이커 일류첸코(31)가 개막 후 13경기 만에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류첸코는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1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후반 14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일류첸코의 득점으로 전북은 13경기 연속 무패(8승5무) 행진을 달렸고, 2위 울산 현대(25점)에 4점 앞선 선두를 지켰다.
올시즌 K리그1 8호골을 터뜨린 일류첸코는 압도적으로 득점 레이스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2위 주민규(제주)와 송민규(포항 스틸러스)가 5골을 넣었고, 한교원(전북)과 에드가(대구FC), 뮬리치(성남FC) 등 8명의 선수들이 4골을 기록하고 있다.
일류첸코 독주 체제가 개막 후 줄곧 이어지는 분위기다.
일류첸코는 도움도 2개를 기록하고 있다.
단 13라운드 만에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팀 동료인 김보경인데 1골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김보경은 고승범(수원 삼성)과 강상우(포항 이상 4개)에 앞서 도움 1위에 올라 있다.
전북 선수 두 명이 득점, 도움 부문에서 나란히 선두에 올라 있다.
일류첸코는 경기당 0.61골을 터뜨리고 있다.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데 정작 슛 횟수는 적은 편에 속한다.
13경기에서 982분, 경기당 평균 75분을 소화한 가운데 총 19회 슛을 시도했다.
슛 횟수만 보면 18위에 불과하다.
득점 순위에 있는 뮬리치(32회)와 비교하면 13회나 적다.
많은 슛을 시도하지는 않았지만 정확도는 누구보다 높다.
시도한 슛의 42%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유효슛도 15회로 거의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골 결정력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의미다.
일류첸코는 지난 2019년 여름 K리그 포항에 입단해 한국 생활 시작했다.
첫 시즌임에도 18경기 9골2도움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해냈다.
지난해에는 26경기서 19골6도움을 달성하며 공격포인트를 경기당 거의 한 개씩 만들었다.
올시즌에도 다르지 않다.
일류첸코는 전북 이적 첫 시즌 적응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탁월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겨울 전북과 김상식 감독이 일류첸코 영입에 공을 들인 이유가 빠르게 드러나고 있다.
전북이 넣은 25골 중 32%를 일류첸코가 담당하고 있다.
개막 전 본지에서 K리그1 12개 팀 감독, 주장에게 설문한 결과 총 58%가 일류첸코의 득점왕 등극을 예상했다.
이 예측대로 일류첸코는 올시즌 K리그1 득점왕 등극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특급 도우미 김보경을 비롯한 수준 높은 선수들을 만나면서 위력을 더하고 있다.
이대로면 5월 내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고 득점 레이스에서 지속적으로 앞서나갈 전망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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