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곤의 기운 ‘울산 왼발 마법’ 깨운다?...득점 60% 차지 ‘연착륙+반전 치트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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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코리아컵 결승행에 이어 ‘동해안 더비’ 승리로 K리그1 3연패 청신호를 밝히기까지. ‘김판곤호’로 갈아탄 울산HD가 비교적 이르게 연착륙에 성공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왼발의 마법’이 지속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까지 울산의 사상 첫 리그 2연패를 지휘한 홍명보 감독이 A대표팀 사령탑으로 옮긴 울산은 올여름 김판곤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김 감독 체제에서 리그와 코리아컵 4강전을 포함해 총 6경기를 치렀다.
4승1무1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단순히 승리가 많은 게 아니라 ‘난적’ 광주FC와 홈&원정에서 우위를 점하며 코리아컵 결승에 올랐다.
또 지난달 31일 포항 스틸러스와 K리그1 29라운드 홈경기에서 5-4 신승, 라이벌전 승리와 더불어 승점 51을 확보하며 다시 우승 경쟁에 나섰다.

그사이 두드러진 건 ‘왼발 득점’이다.
6경기에서 상대 자책골(대구FC전 1-0 승·김 감독 데뷔전)을 제외하고 울산은 10골을 기록했다.
이중 왼발 득점만 6골이다.
나머지 오른발 2골, 헤더 2골이 터졌다.
지난달 18일 수원FC와 27라운드 홈 경기(1-2 패)가 시작이다.
김 감독 체제에서 첫 득점이 루빅손의 왼발 중거리 슛으로 터졌다.
그리고 광주와 연달아 치른 지난달 21일 코리아컵 4강 1차전, 25일 28라운드 원정 경기(이상 1-0 승)에서 야고가 왼발로 모두 결승포를 해냈다.

포항전이 압권이었다.
‘여름 이적생’이자 제2 바코로 기대를 모은 조지아 공격수 아라비제가 전반 프리킥과 역습에서 기회에서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후반엔 야고가 다시 왼발로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책임지는 등 김 감독 체제에서 3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야고와 아라비제는 왼발이 주무기인데 김 감독 체제에서 화력을 증명하고 있다.
올 시즌 이동경(김천)의 입대 이후 토종 골잡이 주민규의 득점에 의존한 경향이 짙었는데 왼발 능력을 앞세운 공격수가 다변화를 끌어내는 셈이다.
기분 좋게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 ‘김판곤호’는 리그 우승 경쟁중인 강원FC와 오는 13일 안방에서 격돌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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