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클라시코서 13년 만의 더블+3연승…레알 마드리드, 선두 등극까지 '완벽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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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최상의 결과가 주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 경기에서 2-1 승리했다.
카림 벤제마와 토니 크로스가 전반에 한 골씩을 터뜨리며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고, 후반 한 골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잘 지켜 승자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전반기 맞대결에서도 3-1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한 시즌 리그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것은 지난 2007~2008시즌 이후 무려 13년 만의 일이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그 사이 더블을 자주 달성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그렇지 않았다.
이번 승리가 더 의미 있는 배경이다.
최근 상대전적에서도 바르셀로나를 압도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세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최근 네 경기 전적이 3승1무로 라이벌이 무색한 상대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엘클라시코 3연승은 1978년 이후 무려 43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역전 우승까지 넘보게 됐다.
승점 66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를 기존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동률을 이뤘으나 상대전적에서 앞서 1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65점)를 3위로 끌어내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아직 30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았지만 아직 8경기나 남아 있는 만큼 역전은 가능해 보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후반기 페이스가 떨어진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4연승 및 10경기 무패(8승2무) 행진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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