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전 바라보는 신영철 감독 "배구보다 휴식과 회복에 집중"[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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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배구보다 회복과 휴식에 집중.”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12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2-3(20-25 29-27 20-25 25-23 13-15)로 패했다.
알렉스(34득점)를 비롯, 나경복(16득점)과 한성정(13득점)이 고군분투했으나 39득점으로 맹위를 떨친 요스바니를 막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신 감독은 “선수들이 풀세트까지 가줘서 피곤한데 고생 많았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나경복은 이날 16득점을 올렸으나, 공격 성공률이 38.88%로 다소 떨어졌다.
신 감독은 “세터와 공격수간 호흡도 있었고, (공격 타이밍이) 조금 빨리 들어가는 경향도 있었다”고 짚었다.
가장 아쉬운 부분에 대해선 “5세트에 상대 서브가 네트 맞고 넘어온 게 아닐까 싶다.
운도 좀 따르지 않았다”면서 “쉽게 연결해야 할 공을 상대한테 내줬다.
우리 것으로 만들어서 끝을 내야하는데 상대한테 넘겨주거나 범실하면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떨어진다”고 돌아봤다.
원정에서 1승1패를 거둔 우리카드는 하루 쉬고 홈에서 3차전을 치른다.
신 감독은 “내일 오전에는 푹 쉬고 오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 정도만 할 생각이다.
배구보다는 회복 쪽으로 가려고 한다.
휴식 취하면서 먹는 걸 신경써야할 거 같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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