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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주 만능캐' 김지찬, 작은거인이 비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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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이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롯데와의 연습경기에서 타격하고있다.
2021.03.03.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작은거인’ 김지찬(20)이 한 뼘 더 쑥 성장했다.
2020년 2차 2라운드 전체 15번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김지찬은 지난해 타격, 도루, 수비 등 여러 방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작은거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올해도 신장 163㎝로 팀 선배 김성윤과 함께 KBO리그 최단신 선수로 등록돼 있지만 최근 공수주에서 보여주는 실력은 눈부시게 늘었다.
김지찬은 21일 대구 SSG전, 휴식을 갖는 이학주를 대신해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장해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2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우익수를 넘기는 안타를 때려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3회말 만루 상황에는 허를 찌르는 희생번트로 3루에 있던 강한울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타율은 0.385까지 상승했다.
지난해 김지찬은 고졸 1년 차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2군으로 내려가지 않고 1군에서 풀타임으로 시즌을 소화할 정도로 가능성을 보였다.
2루수로 전향한 김상수, 이원석과 살라디노, 이학주라는 확실한 주전이 있었기에 내야 전체를 도는 백업 역할을 맡은 그는 팀 상황에 맞춰 포지션을 이동하는 삼성의 내야 유틸리티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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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지찬. 2021. 2. 1. 경산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급할 땐 외야 수비에도 나섰던 김지찬은 올해도 2루수, 3루수, 유격수 등 내야를 돌며 대주자로도 나서고 있다.
그는 데뷔시즌인 지난해 콘택트률도 86.4%에 달하며 웬만한 주전에 준하는 수준으로 콘택트에 굉장한 재능을 보였다.
발도 빨라 도루 성공률도 80%에 달하는 등 작은거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다만 지난해 풀타임 여파로 시즌 후반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져 최종 타율 0.232에 그치는 등 체력적인 문제가 나타났고, 파워 부족으로 인해 내야 타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올시즌 김지찬은 주전과 대주자로 나선 13경기 26타수 10안타 1홈런으로 타율 0.385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개막 후 한 달 동안 기록한 타율 0.241과 비교되는 초반 상승세다.
지난해 만능 활약을 선보인 김지찬은 연봉 상승률 159.3%로 연봉 7000만 원에 계약을 맺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초반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는 김지찬의 올시즌 비상을 기대해본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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