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경이 누구지? LG의 겁없는 신출내기[SS백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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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성백유전문기자] 문보경이 누구지?
호화멤버를 자랑하는 프로야구 LG에 낮설은 선수가 등장했다.
그런데 물건이다.
주인공은 문보경(21).
문보경은 어린이날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더그아웃 라이벌’ 두산과의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석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역전 승리(7대4)를 이끌어 냈다.
라이벌전의 긴장감으로 벌벌 떨 것 같았던 그는 동점 적시타에 승부의 쐐기를 박는 희생플라이까지 믿기 힘든 활약이었다.
백넘버 35번의 문보경은 지난 1일 LG의 1군 선수로 등록됐다.
그리고 삼성과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로 감을 잡은 뒤 2일 경기에서는 대구구장 백스크린을 때리는 첫 홈런을 기록해 야구팬을 놀라게했다.
2019년 2차 3라운드로 LG유니폼을 입은 문보경은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타율 0.316을 기록했고 올해는 16경기에서 타율 0.464에 출루율 0.565를 기록했다.
류지현 LG감독의 부름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류지현 감독은 “백스크린을 때리는 홈런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재능을 엿볼 수 있다.
문보경이 활약을 해서 1군 선수들에게는 자극제가 되고 퓨처스팀 선수들에게는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해 그를 중용할 뜻을 비췄다.
LG는 외국인 타자 라모스가 타격부진에 빠지자 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루가 자기 자리인 문보경을 1루에 내보냈다.
프로야구에서 1루수는 3할 타격에 홈런 20개 이상을 때릴 수 있는 선수가 차지한다.
21세의 신출나기 문보경의 겁없는 행보가 주목된다.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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