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선발진 난조 속 무볼넷 역투한 배제성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2,537
본문
|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최근 선발진 난조로 연패에 빠졌던 KT가 배제성의 활약으로 다시 일어섰다.
6할 승률에 가까워지며 1위를 위협하던 KT는 어느새 30경기 16승 14패가 되어 두산, SSG와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최근 10경기 5승 5패로 지난 9일 수원 NC전에서 승리하기 전까지 4연패를 당한 것이 뼈아팠다.
선발진의 난조가 팀 패배에 큰 영향을 끼쳤다.
5일 고척 키움전 올시즌 첫 선발승 사냥에 나섰던 윌리엄 쿠에바스는 4.2이닝 2홈런 포함 10안타 2볼넷 10실점으로 무너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8km를 찍는 등 구위는 나쁘지 않았지만, 제구가 문제였다.
이날 등판으로 평균자책점은 8.00까지 치솟았다.
이강철 감독도 부진 이유가 “분석이 안 된다”며 안타까워했다.
8일 수원 NC전에서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선발로 나서 4이닝 6안타 4볼넷 4실점 했다.
올시즌 처음으로 5이닝 이상을 버티지 못했다.
강철팔을 자랑하는 데스파이네는 지난해에도 선발로 나선 34경기에서 4이닝을 소화한 적은 8월 25일 키움전 4이닝 4실점 경기가 유일했다.
1선발 데스파이네의 난조에 팀은 4-5로 패했고, KT는 3연패에 빠졌었다.
|
원투펀치가 부침을 겪은 후 9일 수원 NC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한 소형준도 2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초부터 상대 타자 9명을 모두 타석에 서게 한 소형준은 1사 1, 3루 실점 위기를 자초했고,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회에만 4점을 내줬다.
이후 타선에 도움으로 5-5 균형이 됐지만, 2회와 3회 모두 실점해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해 데뷔해 선발 투수 자리에 앉은 소형준은 이날 프로 데뷔 후 가장 적은 이닝을 소화했다.
종전 최소 이닝은 지난해 6월 26일 한화전 2.2이닝 6실점이었다.
선발진의 난조와 팀이 4연패에 빠진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9일 NC와의 더블헤더 2차전 마운드에 오른 배제성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는 올시즌 가장 많은 삼진(6개)을 잡아내며 팀의 9-5 승리를 이끌었고, 연패 위기에서 팀을 구했다.
또한 2018년 7월 3일 삼성전 이후로 2년여 만에 무볼넷 경기를 펼치며 지난 1일 KIA전 7이닝 무실점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namsy@sportsseoul.com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