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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으로 1월 못 뛰나…A매치도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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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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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지난해 11월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UAE와의 경기 막판 슈팅에 실패한 후 뒤돌아가고 있다.
왼쪽은 손흥민과 대표팀의 수많은 슈팅을 막아낸 골키퍼 휴마이드. 2021.11.11.고양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이 부상으로 이달 말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7일(이하 한국시간) 가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콘테 감독은 “이상한 상황”이라면서 “(손흥민이) 일단 검사를 받았고, 의사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라면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음 A매치 기간(1월 24∼2월 2일) 전까지 훈련에 복귀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첼시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1차전(토트넘 0-2 패)에 선발 출전해 후반 34분 교체됐다.
손흥민은 경기 다음 날 다리 근육에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 감독 말이 현실이 된다면 토트넘은 위기에 놓이게 된다.
토트넘은 A매치 기간 전까지 주중과 주말 연이어 5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벌인다.
9일 FA컵 모컴전을 시작으로 첼시와의 리그컵 경기가 이어진다.
이후 아스널, 레스터 시티와 리그 경기를 치르고 다시 한 번 첼시를 만난다.
하나 같이 강팀들로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이 팀들과 싸워야 한다.

상황에 따라 A매치 소화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9시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레바논과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르고, 이어 내달 1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시리아와 8차전을 갖는다.
주장이자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 없이 A매치에 나설 가능성이 생겼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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