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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상금왕과 다승왕 놓고 치열한 경쟁…女선수는 김지현 단연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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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숨 가쁘게 달려왔다.
이제 경정도 두 달 정도를 남겨두고 있다.
과연 어떤 선수가 다승왕과 상금왕을 차지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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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승왕은 김민준 VS 심상철 유력!


다승은 13기 신흥 강자 김민준이 총 45승(승률 52.9%)으로 선두다.
이어 42승(승률 51.2%)의 7기 심상철이 추격 중이다.
두 선수는 단 3승 차이. 남은 기간 활약에 따라 왕좌의 주인공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뒤를 잇는 선수들의 다툼도 치열하다.
14기 대표 전력 박원규가 35승(승률 47.3%)으로 3위다.
4위는 2기 김민천으로 34승(승률 41.5%)이다.
5위는 10기 김완석과 12기 조성인이 각각 30승으로 동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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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철 상금왕과 다승왕 동시에 차지하나?


올해 1회차부터 현재까지 수득 상금 1억 원이 넘어가는 선수는 총 6명이다.
경정 최강자 심상철이 1억3210만5000원으로 단독 1위다.
2위는 김민천으로 1억1488만5000원을 벌어들였다.

여자 선수를 대표해 맹활약 중인 김지현은 1억1394만원으로 3위다.
4위는 1억752만원의 김민준이며, 박원규가 1억399만원, 한성근이 1억46만5000원으로 각각 5,6위다.

지난 쿠리하라배 우승자인 정민수를 비롯해 박진서와 조성인 그리고 한진, 반혜진이 9000만 원대의 상금을 기록하고 있어, 올해 상금 누적액 1억 원을 달성하는 선수들의 숫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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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교체 중인 여자 선수, 넘버원은 김지현


여자선수들의 세대교체도 주목된다.
이제까지 6기 손지영이 여왕의 자리를 지켜왔으나, 올해는 11기 김지현이 맹활약중이다.

김지현은 평균 득점 7.06과 1위 25회, 2위 3위는 각각 20회로 여자 선수 중 독보적인 우위다.

이어 안지민이 평균 득점 6.00과 1위 13회, 2위 22회, 3위 12회를 기록하고 있다.
김인혜는 4월 부상 복귀 후 빠르게 실전 감각을 회복하고 있다.
김인혜는 평균 득점 5.96과 1위와 2위 각각 9회, 3위 11회로 3위를 기록중이다.
반혜진, 이주영이 그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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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준 쾌속정 팀장은 “세대교체의 주역인 11기 김지현과 12기 김인혜의 선전과 나머지 여자 후배 선수들의 약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또한 현재 상금과 다승왕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심상철은 통산 500승까지 단 20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573승으로 역대 다승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종민에 이어 한국 경정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순간이 빨리 오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enny@sport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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