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L 페레즈 회장 "위기에 올린 축구를 살리기위해 ESL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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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유럽 축구 산업을 진두지휘하던 국제축구연맹(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를 비롯해 영국 정부등이 전면전을 선언한 가운데 유러피언 슈퍼리그(ESL)의 초대 회장인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모처럼 입을 열었다.
페레즈 회장은 21일(한국시간) ”ESL이 위기에 처한 이 순간에 축구를 구할 것”이라며 ”ESL에 참가한다고 해서 선수들이 자국 국가대표팀에서 금지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페레즈 회장의 발언은 유럽의 주요 12개 클럽들이 가능한 한 빨리 새로운 토너먼트에 참가하기로 한 이후에 나온 것이서 주목을 끈다.
페레즈 회장은 스페인 TV 쇼‘엘 치리키토’에 출연해 ”변화가 있을 때마다 반대하는 사람들이 항상 있기 마련이다.
위기에 처한 축구를 구하기 위해 ESL을 출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 정책으로 축구의 상업화를 이끌었던 페레즈 회장은 ”관객은 줄고 권리는 줄고 있어 뭔가 일을 해야 한다.
젊은 사람들은 더 이상 축구에 관심이 없다.
”며 ”품질이 떨어지는 게임도 많고 관심도 없기 때문에 다른 플랫폼을 통해 주의를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축구가 진화를 해야 한다는게 그의 주장이다.
빠르면 8월부터 시작될 ESL에는 스페인 라 리가의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널, 토트넘 등이 가세하고 있다.
그리고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AC밀란, 인터밀란 등도 창단 그룹으로 참여한다.
그러나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 프랑스리그1 파리 생제르망은 참여치 않기로 했다.
강등제 없이 고정적으로 매년 리그에 참여하는 방식이며,이는 매년 자국 리그의 성적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참여가 결정되는 기존의 시스템과는 정반대다.
페레즈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창궐한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빅 클럽들이 손해를 보고 있으며 UEFA가 20일 발표한 챔피언스 리그의 확대는 답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를 계속 이어간다면 관심이 점점 줄어들고 끝난다.
2024년에 시작되는 새로운 챔피언스리그 형식은 터무니없다.
2024년에는 이미 우리는 모두 죽은 상태”락 주장했다.
유럽의 상위 구단들은 50억 유로를 잃었고,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두 시즌동안 4억 유로를 잃었다는 주장이다.
페레즈 회장은 ”챔피언스리그를 갖는 대신 슈퍼리그를 갖게 된다면 우리가 잃은 것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며 ESL을 강행하게 된 이유라고 강조했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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