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는 분위기 싸움' 전자랜드, 4강 PO 상대 KCC 꺾고 유종의미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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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우리가 우승은 못했지만, 플레이오프(PO)는 많이 해보지 않았냐.”
새주인을 찾고 있는 인천 전자랜드는 정규리그 1위 팀 전주 KCC와 오는 21일부터 4강 PO(5전 3선승제) 맞대결을 벌인다.
‘전자랜드’ 팀명으로 마지막 순간을 보내고 있어 어느 때보다 우승이 간절하다.
선수들도 챔프전 우승을 목표로 PO를 치르고 있다.
전자랜드는 PO 경험은 풍부하지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구단 최초이자 마지막 우승을 정조준하는 전자랜드다.
유도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전자랜드는 PO 단골 손님으로 군림했다.
2009년 유 감독이 부임한 후 전자랜드는 12시즌동안 10차례 PO 무대를 밟았다.
2018~2019시즌엔 준우승을 차지하며 구단 최고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 감독과 함께 선수들도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선수들에게 우리 팀이 우승은 못했지만, PO는 많이 해봤지 않냐”며 “어려울 때 코트에 뛰는 선수뿐만 아니라 벤치에도 구심점이 필요하다”며 강조한다.
유 감독의 발언은 ‘PO는 결국 분위기 싸움’이라는 말로 귀결된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임준수는 비록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벤치에서 베테랑의 품격을 과시했다.
마치 응원단장처럼 선수들에게 파이팅을 불어넣는 모습이다.
유 감독은 “임준수 덕에 체육관이 시끌벅적한다.
코치역할을 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고맙다.
우리팀 멘탈코치”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낙현 역시 “팀에 없어선 안되는 존재다.
임준수의 유무는 팀에 큰 차이를 불러일으킨다.
몸풀 때부터 재밌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좋은 분위기는 경기에도 고스란히 반영된다”며 박수를 보냈다.
고조된 분위기와 우승에 대한 간절함을 앞세운 전자랜드다.
4강 PO 맞대결 상대 KCC와 이번시즌 상대전적에서 2승 4패로 열세지만, 단기전은 다른 이야기다.
마지막 시즌이자, 새로운 출발을 앞둔 전자랜드다.
전자랜드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된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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